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원고지 위의 마왕 (문단 편집) === 종합 === 태생부터가 논란거리가 될수밖에 없는 작품이었다. 일단 작가가 라이트 노벨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블로거였다. 항상 온건한 태도를 취했고 독자와 업계에 공헌하기 위해 활동한다는 의식이 강해 메이저 블로거치고는 안티가 적고 존경받는 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출판작가로 활동한다고 블로그를 떠난다고 하면 이미지가 좋지 않다. 또한 공모전을 거치지 않고 출간되었기 때문에 작가지망생들에게는 복잡한 심정을 불러일으켰다. 공모전 1차심사라도 통과해보려고 아등바등하는 사람들을 제치고 출간을 해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2년 동안 계속 리테이크를 당했다는 걸 보면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메이저 블로거 파워만 믿고 덜컥 출간시킨 건 아니다. 실제로 비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소설 좀 쓰던 사람들이 많다. 이와 같은 태생적인 문제점, 그리고 한국 라이트 노벨의 미래를 위해 감상을 써달라고 부탁한 작가 후기 때문에 발매 이후 상당한 찬반양론이 벌어졌다. 한국 라이트 노벨에 대해서 이 정도로 다양한 의견이 나온 건 [[정의소녀환상]] 이후 처음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그 과정에서 다양한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예를 들어 엄청 재밌다고 칭찬하던 한 판갤러는 한 메이저 까블로그에서 이 소설을 비난하자 태도를 싹 바꾸어 책값 못하는 폐기물이라고 욕하였다. 어떤 판갤러는 메이저 블로거에 의대생에 글까지 잘 쓰면 너무 열폭할 것 같았는데 까여줘서 고맙다고 감사의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이글루스에서 가장 많은 감상이 올라왔고 극찬하는 평가도 종종 찾아볼 수 있었지만 비판도 가장 많았다. 작가 본인의 홈그라운드였던 이글루스에서 가장 많은 비판을 받았다는 건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다. 한편 평론가로서의 작가를 잘 모르던 평범한 독자들한테는 감동적이라고 그냥 호평을 받는 경향이다. 어쨌든 라이트 노벨로서는 그럭저럭 평작 혹은 평작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작품을 낸 작가가 라이트 노벨 평론에 입지가 탄탄한 사람이었고, 그것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에 실망을 하는 사람이 많다. 나름 기대치가 높았던 만큼 이쪽도 반사적으로 아쉬움이 큰 케이스. 반대로 호평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작가가 라이트 노벨 평론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제대로 활용했다면서 칭찬하는 사람들도 많다. 어떤 점에 중점을 두느냐에 따라서 평가가 갈리는 모양이다. 이처럼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리고 논란거리가 되는 작품이나 지금까지 한국 라이트 노벨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특색(판타지물과 학원물의 결합, 소설과 작가라는 소재, 액자식 구성과 [[메타]] 요소, 청춘소설적인 성격, 여성독자에게 호평받는 주인공 등)을 지닌 의욕적인 작품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판매량도 상당히 높았는데 증쇄에 그치지 않고 4쇄까지 간 걸 보면 꾸준히 팔린 것으로 보인다. 1권 발매 24일만에 증쇄, 90일만에 3쇄가 되었는데 이는 시드노벨의 신인 작가로서는 [[아이언하트]]에 이어 두번째로 빠른 속도다. 최근의 신작들과 비교하자면 [[EFS 엑스마키나]](4쇄. 1권 발매 10일만에 증쇄, 42일만에 3쇄)보다는 못하지만 개와 공주(3쇄. 1권 발매 40일만에 증쇄, 195일만에 3쇄)보다는 낫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